가격 자료의 원 단위와 만원 단위가 섞였는지 검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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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부동산 가격 파일을 합쳤더니 어떤 아파트는 같은 크기의 집보다 1만 배 비싸 보인다. 실제 시장의 이변보다 먼저 확인할 것은 단위다. 화면의 거래금액(만원)을 숫자만 복사해 원 단위 자료와 같은 열에 넣으면 비교표가 틀어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제공 화면은 금액 검색 조건에 만원 단위를 표시한다. 반면 다른 공공데이터 API나 자체 표의 단위는 해당 자료의 필드 설명을 따로 읽어야 한다.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모든 다운로드 열이나 외부 파일이 같은 단위라고 단정하지 말고, 각 파일에서 금액 열의 원문 이름·단위·자료 출처를 함께 보존한다.
자료를 결합하기 전 원본 열과 분석용 열을 분리한다.
| 원본 출처 | 원본 필드·값 | 원본 단위 | 분석용 원화 값 | 변환 근거 |
|---|---|---|---|---|
| 파일 A | 원문 보존 | 출처에 적힌 단위 | 단위 확인 뒤 계산 | 설명서·화면 |
| 파일 B | 원문 보존 | 출처에 적힌 단위 | 단위 확인 뒤 계산 | 설명서·화면 |
단위가 만원으로 확인된 값만 10,000을 곱해 원화 열에 넣는다. 단위가 원이면 그대로 둔다. 단위를 확인하지 못했으면 변환 열을 비우고 UNKNOWN으로 표시한다. 금액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아 보인다는 이유로 10,000을 임의로 곱하거나 나누지 않는다. 숫자 모양은 단위의 증거가 아니다.
검산할 때에는 변환된 모든 행을 눈으로 읽을 필요가 없다. 출처마다 원본 열과 변환 열을 나란히 둔 표본을 확인하고, 변환식이 한 자료 묶음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됐는지 검사한다. 원화 값 ÷ 원본 값의 비율이 1 또는 10,000이라는 사실만 보고 통과시키지 말고, 그 비율이 공식 필드 단위와 맞는지 확인한다. 원본값이 0이거나 비어 있으면 나눗셈 검산 대신 결측 사유를 기록한다.
그래프와 본문에도 단위를 적는다. 축에 원을 쓰면서 원본 만원 값을 그대로 그리는 실수를 막기 위해, 그래프는 변환 완료된 열만 참조하게 한다. 파일을 나중에 다시 내려받았다면 추출일과 원문 필드명을 기록해 변환 규칙이 여전히 맞는지 확인한다. 이 글은 실제 거래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아니라 서로 다른 단위의 자료를 잘못 합치는 오류를 찾는 방법이다.
자료 확인일: 2026-10-15. 근거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금액 단위 표시와 공공데이터포털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API 안내다. 특정 API 응답의 금액 단위는 별도 기술문서 확인 전까지 단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