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자료와 월 자료를 한 그래프에 놓을 때 맞출 기준
발행
분기 값 하나를 3월에 찍고 월별 선과 연결하면 1분기 전체 수치가 3월에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두 주기의 자료는 시간 범위를 나타내는 방식부터 다르므로 그래프를 그리기 전에 정렬 규칙이 필요하다.
합계와 평균을 먼저 구별한다
거래 건수처럼 기간 동안 누적되는 값은 세 달을 합쳐 분기 자료와 비교한다. 금리나 가격지수처럼 시점 또는 평균을 나타내는 값은 단순 합계할 수 없다. 분기 자료가 분기말 값인지 세 달 평균인지 작성 기준을 확인한다.
분기 값의 표시 위치를 정한다
분기말 값은 3월, 6월처럼 마지막 달에 놓는 것이 자연스럽다. 기간 평균은 분기 중앙에 표시하거나 세 달 구간을 막대로 표현할 수 있다. 어떤 방식을 택하든 그래프 주석에 위치 기준을 적어 시차로 오해하지 않게 한다.
월 자료를 억지로 채우지 않는다
분기 값 사이를 직선으로 연결해 월별 수치를 만든 것은 관측값이 아니라 보간값이다. 계절성이 강한 주택 거래에서는 실제 월별 변동을 숨길 수 있다. 꼭 추정해야 한다면 원자료와 선 모양을 다르게 하고 계산 방법을 공개한다.
같은 종료시점끼리 비교한다
1분기 자료와 3월 월 자료를 비교할 때는 양쪽 모두 3월 말까지 반영됐는지 본다. 발표일이 달라도 기준기간이 같으면 비교할 수 있지만 수정 주기가 다르면 최신 판본이 어긋날 수 있다. 자료 갱신일도 그래프 아래에 남긴다.
그래프의 축 간격도 두 자료의 해석에 영향을 준다. 월 눈금 위에 분기 값을 반복 복사하면 관측 횟수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므로 한 번만 표시한다. 월별 변동과 분기 추세를 모두 보여주려면 위아래 패널로 분리하는 방법도 있다.
분기 말 값이 세 달의 마지막 시점을 뜻하는 자료라면 월평균으로 바꾸어 비교해서는 안 된다. 같은 3월이라도 월 전체 평균과 3월 말 잔액은 다른 상태를 재므로 시점 자료끼리 맞춰야 한다.